[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69)이 암 투병 의혹을 일축하며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주윤발은 지난 5월 허벅지와 팔에 탁구공 크기의 혹이 있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종양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더 스타 등 해외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럭셔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혹은 단지 피하 지방일 뿐이며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는 마사지와 치료를 받은 후 혹이 사라졌다면서 "어떤 불편함이나 통증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달리기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매일 10㎞를 뛰고 있다고 전했다.
8년 전 조깅을 시작한 주윤발은 한 인터뷰에서 달리기가 체력을 향상시켰고, 인내심을 가르쳤으며,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해 줬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조깅을 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며 때때로 팬들과 셀카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다음 달에 마라톤 단거리 코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하프 마라톤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