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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수준" 윤보미, '8년 열애♥' 라도 언급에 진땀…'나솔사계' MC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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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나솔사계' 새 MC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윤보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새 MC로 합류했다.

이날 윤보미는 '솔로민박' 사상 최초로 펼쳐진 돌싱 특집에 애청자 모드를 가동했다. 평소 가족들도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를 즐겨 본다는 윤보미는 "저는 진짜 중독 수준이다.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안다"라고 자신했다.

이에 데프콘은 "지금 연애를 하고 계시니까. 남자친구가 피아노 치면서 같이 보나요?"라고 말해 윤보미를 당황하게 했다.

윤보미는 프로듀서 라도와 8년째 열애 중이다.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작업하며 가까워졌고 2017년 4월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이어 윤보미는 MC 신고식으로 진행된 인물 맞히기에 10기 정숙을 단번에 알아보고는 '손풍기' 동작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16기 영자까지 바로 기억해낸 윤보미는 "진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약간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자신감을 찾은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MC 데프콘의 멘트에 윤보미는 쾌활하면서 순발력 있는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또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한껏 이입해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도 나와서 다행이다", "분위기가 벌써 좋다", "아직 마음에 드는 분이 안 나왔나 보다" 등 적재적소 멘트로 출연자들의 반응을 즉각 분석하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MC로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보미는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빨리 간다. '나솔사계'에 제 얼굴이 나온다니 벌써 기대된다. 아빠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라고 기대감 어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윤보미는 올해 에이핑크 및 유닛 초봄(CHOBOM) 활동과 더불어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비서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4 7th 단독 콘서트 '핑크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윤보미가 출연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