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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전신 누드에 검은 액체 바르고 임신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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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38)가 SNS에 파격적인 사진을 게시하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메간 폭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테스트기의 양성 사진과 함께 옷을 입지 않은 전신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옷 대신 검은색 액체를 뒤집어쓴 채 불룩 나온 배를 어루만지는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그녀는 "실제로 잃어버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을 남겨 과거 유산을 겪은 점을 암시했다.

지난 2010년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했던 메간 폭스는 세 아들(12세, 10세, 8세)을 출산했다.

2021년 이혼한 그녀는 지난해 약혼남인 래퍼 머신 건 켈리(34)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유산을 했다. 머신 건 켈리는 딸이 한 명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2020년 메간 폭스가 켈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으며 2022년 약혼했다.

약혼 당시 둘은 "서로의 피를 마셨다"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한편 메간 폭스는 6·25 전쟁을 다룬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2019)'과 '로그(2020)', '익스펜더블 4(2023)', '메이드(2024)' 등에 출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