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유일한 친구와의 긍정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친구랑 소소하게 집밥해 먹고(오징어볶음,된장찌개…) 우당탕탕~!5년차 유튜버의 VLOG'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율희는 친구와 함께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일상 블로그를 공개했다. 특히 율희는 친구를 소개하며 "재율이 절친, 로한이 엄마다"라며 "이 친구가 진짜 작은 거인이다. 진짜 긍정적인 친구다"라고 자랑했다.
율희는 장을 보면서도 삼남매를 위한 과자를 구매하며 일상 속 아이들을 위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요리하는 율희의 칼질을 보며 친구가 감탄하자, 율희는 "칼질이 얼마나 예술인데요, 지금도 진짜 주부... 엄마니까요"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율희는 친구와 친해진 계기로 "제 남동생이 장염에 걸려서 입원했는데 (친구가) 옆 침대에 있었다. 그때 제가 만삭 때였고 제 친구의 아기가 5개월 됐을 때였다. 엄마가 친구랑 저랑 동갑인 걸 알고 '이따 인사해. 얘(율희) 친구 없는데 친하게 지내줘'라고 해서 인사하다가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할말이 없었다. 진짜 친구가 없어서"라는 율희는 "유일하게 저랑 동갑인 제 나이 또래 친구 중에 육아 동지는 이 친구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 슬하에 세 자녀를 뒀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최근 율희는 결혼 생활 중 시부모 앞에서 최민환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고, 율희는 이혼 1년 전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것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율희는 다시 아이들을 직접 키우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으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소송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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