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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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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심세훈)가 12일 오후 신라스테이 천안 연회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기관 실무자, 의료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은 4개의 연제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표 연제는 ▲심리부검면담을 통해 살펴본 자살시도자의 가족에 대한 개입(이선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심리부검면담팀장) ▲마음챙김 기반 자살예방 인지행동치료(CBT) 상담기법(김미정 명봉의료재단 새마음병원 사회사업실 팀장) ▲스트레스와 우울증, 그리고 회복탄력성(김도현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노년기 우울증과 인지 저하(윤현철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다.

심세훈 센터장은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자살예방과 치료, 실천 전략들을 모색한 유익한 자리였다"면서, "자살시도자들의 안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자살재시도율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3년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자살시도자가 병원 응급실에 내원하면 ▲정서적상담 ▲지역사회연계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