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아빠를 꼭 닮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은형은 14일 "그나저나 한복 너무 귀엽고 예뻐♥"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지난 13일 100일을 맞은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들 현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집에서 가족들끼리 아들의 100일 잔치를 진행, 테이블 위에 떡과 과일, 꽃 등을 올린 뒤 준비를 마무리 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아들 현조. 이은형은 아들을 위해 한복을 준비, 이때 한복을 입고 아빠 강재준을 똑닮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가만히 앉아 정면을 응시 중인 아들의 모습이 귀여움 가득하다.
엄마와 아빠, 아들까지 세 가족의 사진도 촬영, 환한 미소 속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은형은 "오늘 재준 오빠 한복 입고 100일 잔치. 재준오빠 아니 현조야. 늘 부족한 엄마 아빠지만 100일 동안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는 오늘 감격스러워서 인지 호르몬이 엉망진창이라 하루종일 눈물이 표면 장력처럼 그렁그렁 하지만 어쨌든 많이 사랑해 아가야"라며 "그리고 오늘 와 준 가족들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홍현희는 "현조야 ♥ 은형엄마 재준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축복해"라며 축복했다. 김민기는 "재준이형 유전자는 무섭다"며 웃었고, 이를 본 강재준은 "엄마 지금시간에 좀 그렇지만 맥모닝 좀"이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재준은 이은형과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 8월, 결혼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