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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연하 킬러' 루머 억울했네…"걔도 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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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 싼 '연하 킬러'라는 루머를 해명했다.

12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 브이로그8'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서 고현정은 '지금까지 들은 고현정에 관한 소문 중에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연하 킬러?"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 하는데 진짜 말도 안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고현정은 조인성과10살 나이차이에도 불구 염문설이 끊이지 않았다. 공항 사진에 이어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도 호흡을 맞춘 것. 이에 고현정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조인성과의 소문에 대해 "컴백작을 같이 했었다. 엄청난 소문들이 계속 있었다"며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는데, 옆에 송중기 씨, 이민호 씨 다 있었다. 근데 저희만 찍힌 거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인성이 스물다섯에 저를 만났다. 정말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저랑은 아니다"라며 "걔도 눈이 있다. 어디가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본다"라고 직접 입을 열었다.

또한 고현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상한 선물에 대해 "나한테 결혼하자고 편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가끔 있다. 결혼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선물을 보내는데 어디 마라톤을 나가셨는지 가서 금메달을 땄다고 메달을 보냈다. 42.195km 달려서. 완주 기념 메달도 아니고 금메달인데 그건 내가 갖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