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처음으로 타이베이돔을 찾아 공식 훈련을 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은 1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첫 공식 훈련을 실시했다. 야구대표팀이 타이베이돔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오후 1시쯤 타이베이돔에 도착해 3루 더그아웃에 자리를 잡았다.
타이베이 경기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류중일 감독과 류지현 코치는 그라운드와 경기장을 체크하며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타이베이돔을 확인했다.
타이베이돔은 지난해 준공한 대만 최초의 돔구장이다. 4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 가능하고,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 수 있는 복합 구조물 시설이다. 돔구장과 상업 시설이 함께 있어 야구팬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이용 가능한 복합 쇼핑몰과 돔구장이 함께 있다.
대표팀은 공식 훈련을 앞두고 타이베이돔에서 공식 기념 촬영을 했다. 프리미어12 오피셜 촬영을 하고 대회 일정을 공식으로 시작했다.
야구대표팀은 13일 오후 타이베이돔구장에서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만과 첫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