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홍현희가 출연했다.
허영만은 홍현희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일할 때 아들 육아는 어찌하냐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제가 일할 때는 남편과 시어머니가 같이 아이를 봐줘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두 사람은 손칼국숫집으로 향해 먹방을 선보였다. 허영만은 잘 먹는 홍현희에게 "평소 식사량이 많은 편이냐"라고 물었고 홍현희는 "선생님이 놀라실 수도 있다. 파인애플 먹을 때도 껍질 째 먹고 꽃게도 껍데기까지 먹는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흔적은 안 남기는구나"라고 웃었고 홍현희는 "남편과 시부모님 모두 날씬한데 사위랑 며느리만 먹는 걸 좋아한다. 어머님이 '우리 집안에는 통통한 사람이 없다'면서 별명을 지어주셨다. '저는 잠실에서 온 뚱땡이'를 줄여 '잠뚱'이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만은 "들어보니 가족 관계가 좋아 보인다. 시댁 식구들 전부 성격이 좋은가?"라며 궁금해했고 홍현희는 "다들 저를 귀여워해주신다. 남편에게도 그런(사랑) 표현을 많이 받으니까 자신감이 생겨 인생이 달라졌다. 결혼 전과 후가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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