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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과 소송' 박지윤, 침묵 깨고 밝힌 심경..."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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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인 상황 속 근황을 전했다.

9일 박지윤은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녀들이 쓴 편지를 찍은 모습과 '행복하자'라는 문구가 담긴 컵을 찍은 사진이 담겼다.

또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박지윤의 모습과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공채 아나운서 동료로 인연을 맺은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다.

이후 박지윤은 지난 7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걸었다. 현재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갈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