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중형 픽업트럭 하이럭스 풀모델체인지 예상도가 리스폰스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육중하게 변신한 전면 그릴이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마니아층이 탄탄한 하이럭스 픽업트럭은 올해말쯤 9년 만의 완전변경 신차 공개가 예정돼 있다. 라이벌 차종은 미쓰비시 픽업 '트라이턴'이다.
출처=리스폰스
초대 하이럭스는 1968년 등장했다. 7세대는 일본에서 철수하고 북중미와 호주 등에서 판매가 진행됐다. 그러다가 2015년 8대째 모델이 등장했고 2017년 13년 만에 일본에 다시 출시됐다. 이어 9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가 진행된다.
차기 모델은 바디온 프레임 토요타 TNGA-F 플랫폼을 채용했다. 차체가 커지면서 실용성이 좋아졌다. 외관 디자인은 차체를 공유하는 ‘탄도라' 픽업과 비슷한 부분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리스폰스에 공개된 예상 CG를 보면 '타코마'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탄도라 스타일과 맞춤 프런트 엔드 디자인을 추가했다.
현행 하이럭스 픽업트럭
파워트레인은 전동화가 가속화된다. 2.4리터 직렬 4기통 디젤 터보와 2.8리터 직렬 4기통 디젤 터보 하이브리드에 6단 AT가 결합된다. 구동 방식은 후륜 구동과 사륜구동이 제공된다.EV 버전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정숙성이나 온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럭스의 가장 큰 라이벌은 미쓰비시 트라이턴이다. 트라이턴은 내년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