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혜영이 화끈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8일 탁재훈의 채널을 통해 '여전히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여전히 철없는 못난 오빠 탁재훈'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노필터 입담을 과시했다.
"결혼한지 13년 됐다"는 탁재훈의 말에 이혜영은 "내가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여자였다"며 전 남편 이상민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했다. 또 자신이 출연했던 '노빠꾸' 영상이 700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말에 "인기 급상승 1위도 올랐다. 이번에는 600만 예상한다"면서도 "그때 이상민 얘기해서 뜬 거냐. 자꾸 그분 얘기하며 나올 순 없다"고 정색했다.
또 '운용자산 27조 재력가'인 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편이 억지로 참는 거 아니냐"는 탁재훈의 농담에 이혜영은 "우리는 같은 날 죽기로 며칠 전 뽀뽀하면서 약속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우리 신랑이 저랑 자게 된 얘기를 해줄까요?"라는 돌직구 멘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 채널에서 "신라인 타겠다"며 탁재훈을 뒷담화했던 이혜영은 "여기서 신동엽 뒷담화 해달라"는 탁재훈의 말에 "그날 나에게 잘해줘서 고마운데 탁라인 다시 타야될 것 같아. 여기서 더 마음이 편해.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