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POSTECH) 산학협력단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엑스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력양성부문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포항공대 산학협력단은 스포츠 인공지능 융복합 대학원 과정을 통해 우수 공학 인재 발굴과 양성, 예비 창업가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항공대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적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자 민간주도형 스포츠융합과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이름이 스포츠산업지원센터로 바뀌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6~8일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 323개 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산학연협력 엑스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김영석 스포츠산업지원센터 교수는 "생활 스포츠 인구 증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첨단 기술을 도입해 스포츠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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