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C이슈] 율희, '업소' 최민환 폭로→양육권 소송 후…든든한 응원 속 새 출발

by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율희는 8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새 프로필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흰색 민소매 상의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하고 있다. 그는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할게요", "레전드에요. 하지만 실물이 제일 예쁨", "하고 싶은 거 다 해" 등 여러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편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포함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간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고정 출연하며 세 자녀 육아 일상을 공개해 온 바 있다. 이에 율희는 서로 이혼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방송에 노출시키지 않기로 약속했으나, 최민환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율희의 폭로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슈돌' 측은 "최민환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으며, 기촬영분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와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율희는 최근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삼남매에 대한 양육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