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이 마동석과 손을잡았다.
몬스터유니온은 드라마 및 영화 콘텐츠 제작사인 빅펀치픽쳐스, 노바필름, 그리고 콘텐츠지와 더불어 드라마의 공동 제작을 비롯, 새로운 콘텐츠의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몬스터유니온은 2016년 KBS와 KBS 계열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드라마 '연모', '미남당', '고려거란전쟁', '멱살 한 번 잡힙시다'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장의 유력한 종합 드라마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몬스터유니온은 외부 파트너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휴 및 협업을 강조해왔다.
본 MOU를 통해 각 사는 드라마 및 영화의 공동 기획, 제작을 추진함으로써, 상호간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제작사들은 이미 마동석 배우 주연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트웰브'의 공동 제작에 합의하여 본격 제작에 착수한 바 있으며, 본 MOU를 통해 이러한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콘텐츠 사업에 있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모델을 본격 구체화할 예정이다.
문준하 몬스터유니온 대표는 "본 협약을 통해 기존 드라마 시장에서 몬스터유니온이 보유한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인 동시에 기획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빅펀치픽쳐스 마동석 대표와 콘텐츠지, 노바필름과의 협업을 통해 드라마,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