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내집마련에 성공했다.
서동주는 7일 자신의 개인채널을 통해 경매로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나온 채널에서 '목돈 없이도 월세 세팅하는 법' 같은 영상이 떴다. 미국에서 온지 얼마 안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경매를 통해 시가보다 훨씬 낮은 빌라 반지하 등을 h 세팅을 하면 노후에는 잔돈 같은 게 나오는 것들을 만들 수 있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투자의 의미보다 제가 살 집을 사고 싶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 단독 주택에 사는데 그런 삶을 추구해왔다. 수업을 제대로 들어야겠더라. 온라인 강의를 신청하고 책도 사서 보다 오프라인 수업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봉구 창동에 있는 집을 낙찰받았다. 그날 저만 (금액을) 썼다. 최저가를 썼어야 하는데 약간 억울하지만 어쨌든 됐다. 거기가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돼서 7~8년 뒤에는 재개발이 될 거라고 했다"며 "대신 다 좋은 건 아닌데 구옥은 단열이 잘 안돼 있어서 다시 난방을 깔아야 한다. 신축만큼 돈을 쓸 수 있다. 하지만 나중에 재개발이 되면 그만큼의 보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2010년 6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그는 최근 4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 전제 열애 중이라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