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크리에이티브 그룹 13파운드(13Found)가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며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13파운드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Found'의 수록곡 'MMM(음음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MM'은 사랑하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곡으로 이별이 다가왔을 때 느껴지는 상대의 침묵을 휴대전화 진동음인 '음음음'으로 표현했다. 13파운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경쾌하고 가벼운 비트가 특징인 팝 스타일의 곡이다.
'MMM'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자유롭고 편안한 일상을 저화질의 영상, 캠고더, 4:3 비율의 화면, 90년대 윈도우 이미지 등의 효과를 사용해 Y2K 감성으로 담아냈으며, 뮤직비디오의 연출과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멤버들이 직접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리더 박민서는 "저희 팀을 소개하는 것처럼 셋이 있을 때 나오는 분위기를 화면에 담고 싶었고, 어릴 적 촬영한 영상을 다시 꺼내보는 추억을 회상하는 콘셉트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13파운드는 작사, 작곡은 물론 비주얼, 아트까지 멤버들이 직접 음반 제작에 참여하는 3인조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박민서, 김성연, 송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 13일 전곡 작사, 작곡한 데뷔 앨범 'Found'를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