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의 셀카 실력을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BlueDragonFilmAwards HandPrinting"이라는 글과 함께 제4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개최된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병헌이 전년도 수상자로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독보적인 아우라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본 이민정은 "다시 시작된 그의 셀카도전"이라고 솔직한 댓글을 남겨 팬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쓰리, 몬스터' 이후 20년 만에 박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묻자, 그는 "오랜만에 박 감독님과 작업을 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시나리오에 있는 이야기보다 더 풍성하게 영화가 찍히고 있는 것 같았다. 또 감독님이 이전보다 더 집요해지신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작품을 만드시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