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서울카페쇼(서울카페쇼)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6일 개막한 서울카페쇼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등 커피 산지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36개국 681개 업체 3891개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카페쇼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로스터리 카페의 스페셜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커피앨리', 2024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업계 히트 제품부터 2025년을 빛낼 신제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 참가업체 제품과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 개척 지원 및 카페 및 F&B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카페쇼 엑셀런스 어워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카페쇼 ESG'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개척을 위해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오늘부터 12일(화)까지 일주일간 네이버와 '서울카페쇼 X 네이버 온라인 기획전'도 선보인다.
세계 커피 산업을 이끌어 가는 커피 산업 리더들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토론을 나누는 컨퍼런스 '월드커피리더스포럼'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의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커피페스티벌'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 세계 최초로 UN 산하 국제커피기구가 공식 후원한 국내 대표 커피 전문 국제회의인 '제13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11월 9일까지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글로벌 커피 산업 안팎의 리더들이 커피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기 위해 월드커피 리서치의 CEO 제니퍼 베른 롱을 비롯해 에스테틱 인텔리전스 랩스 창립자 폴린 브라운 등이 참여하며 풍성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올해 서울카페쇼에서 커피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발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함께 성장하는 커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