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프라인 매장 16곳의 지난달 매출이 120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에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6호점을, 이달 1일 17호점을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각각 냈다.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내점객 수는 141만명으로 역대 월간 기준 가장 많았다.
지난달 매장에서 팔린 상품은 31만5천여개로 미니멀 크루 넥 니트와 가디건 등 가을철에 활용도가 높은 간절기 아우터가 인기였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홍대, 성수, 한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의 로드숍 매장과 젊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대형 쇼핑몰 점포를 차별적으로 선보인 오프라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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