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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거짓말 논란' 이다은, 악플러 저격 "이게 신날 일? 귀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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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돌싱글즈2' 출신 이다은이 윤남기 금수저설 논란 이후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5일 이다은은 "정신없이 이야기하다보니 '스포츠'가 빠져 논란이 됐다. 아버지가 한국일보에서 수십년 몸 담으시고 한국일보에서 창간, 발행했던 스포츠한국이었기 때문에 전달 과정에서 조금 실수가 있었다. 어제 공식 정정에 이어 다시 한번 혼돈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또 악플러들에게는 "그렇게까지 신날 일은 아니라는 말씀도 전해드립니다ㅋㅋ 귀엽게 봐주세요ㅎㅎ"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앞서 이다은은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 출연, "아버님이 한국일보 사장 출신이다. 법률방송 사장님까지 하셨다. (남편이) 대치동 출신이다. 친구들 7명이 모이면 4명이 의사일 정도"라고 말해 '윤남기 금수저설'로 화제를 불렀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측은 "확인 결과 해당 언론사 사장이 아닌 광고 담당 이사를 직임, 스포츠 한국 사장으로 역임 하셨던 부분에 대해 확인했다"라며 이다은이 윤남기 부친을 '한국일보 사장'이라고 언급했던 게 사실과 다르다고 정정했다.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닌, 방송 시간상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콘텐츠 촬영 시 일부 내용만 언급한 점 등이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킨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이다은님의 언급을 통해 많은 보도자료와 관련글이 배포된바, 제대로 된 사실을 공지 드리는 게 마땅한 일이라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은은 이후에도 거짓말 의혹 등 비난을 받자 "제가 그렇게 방송에 나와서 거짓말을 하는 뻔뻔한(?) 사람은 아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님이 계실 때는 한국일보에 스포츠 한국이 계열사로 있었던터라 '한국일보의 스포츠한국 사장' 이렇게 알고 있었던 것뿐... 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은 제 실수겠지만 속상하다. 앞으로 정말 정말 말조심하겠다"라고 사과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이어지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다은은 윤남기와 2021년 MBN '돌싱글즈2'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결혼했다. 이다은의 딸 리은을 함께 양육 중이며, 두 사람 사이 둘째 아들이 탄생하면서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