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n천만 원대' 저작권료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모든 날 모든 순간 취해 있는 '전설의 취객들' 편으로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한다감, 가수 조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술 친구들과 마시면 술값은 누가 내냐'는 말에 "거의 제가 낸다. 이번에 피오 전역 기념 열 몇 명이서 고깃집을 가 300만 원 정도 냈다. 2~300만 원씩 쓰는 거 같다"라 했다.
그러면서 "저는 코로나 2년 동안 일 안해도 아무 타격이 없었다. 저작권이 있어서"라고 자신감 있게 밝힌 그는 "n천만 원대다"라고 저작권료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현아는 벌써 결혼 준비를 끝냈다며 당장 은퇴해도 될 정도라고. 노후 자금의 5배를 모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200억 있으면 연예계를 은퇴한다"는 탁재훈에 "적다"라고 답했다. 이어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원하는 걸 못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내가 원하는 걸 하기 위한 용도다"라 했다.
'재테크의 여왕'이기도 한 조현아는 "투자를 해서 잃어본 적이 없다. 저는 무조건 8시 정도에 일어나고 차트를 모니터에 띄워놓고 차트의 흐름 따라 투자하거나 이슈가 될 종목에 투자한다. 최근 '2025년 트렌드' 책을 읽는다"고. 친구 돈 3천만 원을 1억 원으로 늘려줬다는 그는 "친구가 가순데 투자를 탁재훈처럼 하려는 거다. 그래서 '너 그렇게 하면 큰일 나! 나한테 3천만 원을 보내'라 해서 그걸로 1년 동안 1억 넘게 만들었다. 그 친구가 그걸로 앨범도 내고 여행도 가고 콘서트도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저 진짜 결혼하고 싶다"는 조현아는 "마지막으로 어필 하나 하겠다. 제 분양권을 전매하겠다"라며 통 큰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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