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잔고 487원'이던 황정음, 46억 주택 매입까지..."목숨 걸고 했다"(솔로라서)

by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정음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진심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2MC 신동엽과 황정음, 그리고 배우 윤세아와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세아는 등장하자마자 황정을 보고 "우결 선배님이었다"라고 아이기 했다.

이어 윤세아는 "그때 좀 잘해볼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때 황정음은 "저는 그때 목숨을 걸고 했었다. 통장 잔고가 487원 밖에 없었다. 그거 타고 지금까지 온 거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황정음은 결혼 전 SG워너비 김용준과 오랜 시간 동안 공개 열애를 했으며, 연애 중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후 황정음은 '우결' 당시만 해도 통장에는 487원 밖에 없었지만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후 부동산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꼽힌다.

황정음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개인 법인 명의로 2018년 3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5000만 원에 매입해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 건물 매입 후 3년 7개월 만에 5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두게 된 것.

황정음은 또한 2020년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46억원대에 매입했다. 지하 1층~지상 2층(대지면적 347㎡, 연면적 200㎡) 규모의 주택을 3.3㎡당(대지면적 기준) 4430만원 선에 거래한 것.

현재 인근 주택들이 3.3㎡당 7000만~8000만원대에 시세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매매가는 70~80억원대로 매매시 양도차익만 3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황정음이 매입한 주택은 남산이 뒤로 둘러쌓인 곳에 위치해 있다. 집 앞으로 경리단길이 지나고 있을 뿐 아니라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이 1km 정도 거리에 있고,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 역시 편리하다는 장점이 꼽히고 있다.

한편 이혼 후 황정음은 이태원 집에 대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2020년 이혼하려 했을 때 (남편이) '내가 산 집이니 너 나가'라고 말해서 대출을 받아 샀다"며 "(남편은) 집 산 줄 몰랐다. 그리고 화해하고 아이도 있고 시간도 아까워 그냥 살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