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으로부터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나섰다.
5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 심경 변화가 생긴 율희가 변호사를 만나 자문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진실 공개 후 제작진을 만난 율희는 '이제다'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며 용기를 얻게 된 계기를 전한다. 율희는 "늦었지만 바로잡아야겠다"고 심경 변화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힐 예정이다.
변호사를 만나 과거 협의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심경을 털어놓는 율희. 하지만 이제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로 살아가기 위해서"라며 달라진 의지와 결심을 내비친다.
율희가 변호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고, 율희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대신 위자료나 재산분할도 받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율희는 지난달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업소에 출입했다며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율희는 4일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 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