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세상 하나 뿐인 조카에게 외제 전동차를 선물했다.
2일 지드래곤의 누나인 패션 업체 대표 권다미는 자신의 SNS에 "김이든 오늘 기분 최고. 삼촌 선물"이라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엔 지드래곤이 선물한 명품 브랜드의 유아 전동차가 담겼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표한 신곡 '파워(Power)' 뮤직비디오에서 해당 자동차를 소품으로 활용하며 힙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권다미 씨가 올린 영상 속에서 아들 이든이는 자동차를 만져보고 직접 탑승해 운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에는 밖에서 타고 집으로 가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안겼다.
권다미의 남편인 배우 김민준 역시 SNS를 통해 다른 디자인의 전동차를 공개하며 삼촌이 준 선물이라는 글을 올렸다. 멋진 명품 브랜드의 전동차를 몇대나 소유한 조카는 "태어나보니 지디의 조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또한 김민준은 아들이 '파워' 모자를 쓴 모습도 함께 공개하며 컴백한 처남을 응원했다. 김민준은 지난 2019년 지드래곤의 누나와 결혼했으며 2022년 득남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발매된 G-DRAGON의 디지털 싱글 'POWER'는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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