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반도체 등 29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자족 기능 회복과 경제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왕월암지구 기업 유치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가 유치한 기업들은 주안이엔지(반도체), 비앤비코리아(화장품 개발), 인익스(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등 제조)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의왕월암지구로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 사업을 통해 건설·운영 단계에서 약 2천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510억원 수준의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로 의왕을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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