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엉겹결에 글래머를 인증했다.
4일 김숙티비에서는 "송은이 쓰리욕 나오게 만드는 김숙의 사우나 캠핑 (ft. 목욕+식욕+쌍욕..)"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숙은 자신의 캠핑 하우스에 송은이를 초대해 3개지 욕 시리즈를 진행했다.
김숙이 야심차게 준비한 찜질방 텐트의 첫 이용자가 된 송은이는 김숙이 시키는대로 찜질복을 입고 등장했다. 송은이는 "유럽 할머니가 된 것 같다"며 "우리 둘이 빤스만 입었다"고 TMI를 말했다.
비가 오는 우중 캠핑 중에 싸우나 찜질방 텐트에서 땀을 빼던 두 사람. 김술은 결로를 살피러 일어난 송은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언니 빤스 보인다. 언니는 왜 항공모함 같은 빤스를 입냐. 바지 같다"고 웃었다.
송은이는 "홈쇼핑에서 속옷을 장만했는데 브라자 사이즈에 맞추면 팬티가 라지가 와서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은자다. 은근히 자랑"이라며 글래머 송은이를 시샘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게 쓰임이 있으면 자랑이 되는거고 쓰임이 없으면.."이라고 말을 흐리면서 "오늘 토크가 너무 화끈하다"라고 웃었다.
이날 쓰리욕의 마지막은 좌욕이었다. 김숙은 송은이에게 좌욕의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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