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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의처증 의혹' 최동석, 이사한 새 집에 만족 "소파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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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이사한 새 집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4일 "의도치 않게 소파 부자. 하나는 당근으로 보내야 하나"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최동석이 새로 이사한 집 내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깔끔하면서도 은근히 개성 넘치는 가구와 인테리어가 시선을 모은다.

한편 최동석은 KBS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최동석이 이혼 후에도 전처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지윤과 두 자녀가 나간 후 홀로 이 집에 머물던 최동석은 결국 자신도 새 집으로 이사를 갔다.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쌍방 상간 소송까지 진행해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최근에는 박지윤과 갈등 속 나눈 사적인 대화도 공개되면서 의처증 의혹, 부부 간 성폭행 의혹 등도 제기됐다. 이 여파로 최동석은 '나는 혼자다'에서 하차했고 경찰은 부부간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