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곽튜브가 복귀하면서 첫 여정을 시작했으나 순탄치 않은 길이 이어졌다.
1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4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지리산 한 바퀴를 돌며 '등산 없는 등산로 맛집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리산 제1문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곽튜브는 "오랜만이다"라는 전현무의 반가운 인사에 미소를 지었다. 전현무는 "너 완전 슬림해졌다"라며 곽튜브의 외모 변화에 놀라워했고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라는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유발했다.
여행 중 두 사람은 곽튜브의 '너튜브' 초창기 촬영지 근처를 방문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곽튜브는 "이곳이 초심의 장소"라며 감회를 전했고, 전현무는 함께 초심을 되찾자는 의미로 지리산 탐방에 나섰다. 그러나 곽튜브가 최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한 상황이라 그의 복귀 여정은 다소 어색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첫 맛집 방문지인 지리산 근처 함양군에서 전현무는 "복귀 후 첫 음식"이라며 곽튜브에게 한우 수육을 양보했다. 곽튜브는 감동한 듯 수육을 경건하게 맛봤고, 전현무 역시 한우 국밥의 깊은 맛에 감탄하며 "고기가 다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함께하는 식사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지는 여행에서 두 사람은 로컬 100으로 선정된 경남 산청군으로 향했고, 이곳에서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합류해 분위기를 더했다. 김동준이 추천한 맛집을 찾았으나 예상치 못한 브레이크 타임으로 문이 닫혀 있어 모두가 당황했다. 결국 가게 사장을 만나 허락을 구한 끝에 어렵게 촬영이 성사되었고 전현무는 "우리가 얼마나 리얼하게 촬영하는지 알겠지"라며 진땀을 뺐다.
여정 내내 리얼함과 좌충우돌을 겪은 두 사람은 여행을 통해 케미를 더욱 빛냈다. 특히 곽튜브는 식사 도중 예상치 못한 식감을 경험하며 웃음을 터뜨렸으며 전현무는 그를 다독이며 현장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