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유럽 우수 딜러들이 한국에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대동그룹의 주요 기술, 제품, 생산 시스템 등의 브랜드 경쟁력을 체험하는 ‘제1회 유럽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유럽시장의 중대형 트랙터 공략을 위해 진행된 ‘2023년 카이오티 유럽 총판 대회’ 이후 현지 딜러와 협력관계 강화 및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 브랜드 충성도와 대동그룹에 대한 기업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유럽 총판 및 현지 딜러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유럽 18개국 우수 딜러와 총판 관계자 등 70여명의 한국으로 초청했다.
22일에는 대동 대구 공장과 창녕개발본부 견학,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대동 대구 공장에서는 중소형, 중대형 트랙터 모델과 소형 건설장비, 엔진 등 제품 전시와 각 모델 별 시연회, 제품 생산 및 조립, 품질관리, 출고 등 공장 라인투어를 통해 브랜드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이후, 창녕개발본부로 이동해 로봇모어 및 자율주행 운반로봇 시연을 통해 대동의 AI로보틱스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저녁에 환영 만찬에서는 대동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을 환영하며 강승구 유럽법인장이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23일에는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를 방문해 서브 컴팩트 트랙터, 제로 턴 모어 등이 생산되는 과정과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이후 대동 서울사무소로 이동 후 5층에 위치한 스마트팜과 AI 가정용 재배기 등 AI기반 스마트농업의 필요성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일정은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포르투갈의 딜러 호세 마차도(Jos Machado)는 “카이오티 제품의 생산과 조립과정, 품질관리 등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카이오티 제품 외 대동이 추구하는 미래농업과 사업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구 대동 유럽법인장은 “유럽 딜러 투어는 기존 중소형 트랙터 중심에서 60마력 이상의 중대형 트랙터로 세일즈 확장과 소형 건설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딜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럽을 대동의 기존사업과 미래사업이 함께 공존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지역의 트랙터 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대동 유럽법인은 중소형 트랙터 및 중대형 트랙터 투트랙 육성 전략을 추진해 2025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