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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김가영, 태인체육장학금 자문위원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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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주식회사 태인은 당구 선수 김가영(하나카드)을 태인체육장학금 자문위원에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구 여제'로 불리는 김가영은 프로당구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다. 2006년과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태인체육장학금은 다양한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태인 체육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6개(김우진·김제덕·임시현·오예진)를 따냈다.
김가영 외에 황영조(육상), 임오경(핸드볼), 유승민(탁구), 진종오(사격) 등이 태인체육장학금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대한하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현 태인 대표는 "이번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장학 사업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체육 인재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장학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