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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노산' 손담비, 몸무게 상상초월이라더니..."간식은 포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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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후 근황을 알렸다.

27일 손담비는 "남편이 타코 사왔어"라며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이규혁이 타코 트럭에서 아내 손담비를 위해 음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이후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이 사온 타코를 맛 본 후 "맛있어"라며 감격했다.

네티즌들은 "몸무게 늘어도 간식은 포기 못하죠", "진짜 맛있겠다", "엄마니까 괜찮아요 많이 드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담비 측은 지난달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 손담비 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신 후 근황에 대해서 손담비는 "지금도 초기지만, 제가 노산이니까 초기 때 아예 움직이지 말라고 하셔서 3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 산책도 안 했다"라며 "제가 어제 처음으로 몸무게를 쟀는데 상상초월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모든 옷이 안 맞기 시작했다. 남자 바지를 입기 시작했고, 옷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라 털어놓았다.

손담비는 "따봉이를 위해 노력할 거다. 영양소를 챙겨 먹고, 운동도 하고, 저도 중요하니까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며 "걱정되는 건 아이 태어나면 이유식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요리도 해야 할 것 같고, 여러 면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