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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영입 KT, 2019년부터 함께 한 조중근 코치 재계약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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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조중근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KT.

KT 위즈가 조중근 퓨처스 타격코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25일 알렸다.

조 코치는 2015년 KT에서 선수 은퇴를 한 후, 경찰야구단 타격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KT 타격파트에 몸담아왔다. 1군 보조와 2군 파트를 오가며 KT 타격 발전에 힘써왔다.

하지만 KT는 24일 '레전드' 이종범 코치 영입을 알렸다. 코칭스태프 정리 작업이 필요했고, 결국 조 코치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이 코치가 합류하며 1군 외야-주루 파트를 맡기로 함에 따라 KT는 남은 코치진 보직 정리도 진행해야 한다. KT는 곧 1군, 퓨처스 코치진 보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