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기념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 실장은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보낸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념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이 대독했다.
방 실장은 이어 "'반다비체육센터'(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를 확충하고,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을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체육의 종목별 리그전을 확대해 경기력을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투자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장애인스포츠 축제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천806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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