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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일고·대구상원고, 2년 연속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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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가 '2024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26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월 말과 10월 초에 천안야구장에서 26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렀고, 두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도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가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연장 승부치기 끝에 군산상일고가 우승했다.
군산상일고는 3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올해 결승전에는 김성한, 석수철, 오상민(이상 군산상일고), 이만수, 양일환, 양준혁(이상 대구상원고) 등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우승팀의 학교에는 장학금 3천만원, 준우승 학교에는 1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교의 2학년 선수 중 전국 대회 성적이 우수한 유망주 12명도 장학금을 받는다.
결승을 앞두고 오전 11시에 올스타전도 열린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