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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BTS 제이홉,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한다[K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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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주 출신 멤버 제이홉이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에 나섰다.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BTS의 멤버이자 광주광역시 출신인 멤버 '제이홉'이 시구를 한다. 제이홉은 지난 1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으며, 군 복무 중에도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당초 22일 열릴 예정이던 2차전 시구자로 내정돼 있었던 제이홉은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하루 연기됐지만, 일정을 조정해 시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BTS 멤버 개인이 프로야구 시구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BTS는 지난 2017년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경기 시구자로 나선 바 있으나 멤버 한명이 시구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2차전 애국가는 파리 패럴림픽 골볼 국가대표 주장인 서울특별시청 소속 김희진이 맡는다. 김희진은 골볼 선수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며 '노래하는 국가대표'로 무대와 코트를 누비고 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