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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1人 70만원' 디너 코스, 1분만에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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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안성재 셰프가 진행하는 미식 행사가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3일 파르나스 호텔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미식 행사를 연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카카오 예약하기를 통해 시작된 예약은 단 1분 1초 만에 모두 마감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의 셰프이자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안 셰프는 이번 행사에서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셰프팀과의 협업으로 구성한 디너 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1인당 70만원이다. 파르나스 호텔은 예약 취소분에 대한 추가 예약을 매일 오후 2시에 오픈할 계획이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레스토랑이 손님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현재 안 셰프의 레스토랑은 휴업 중이다. 이에 따라 그가 참여하는 미식 행사가 더욱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성재 셰프는 내달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미식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11월 3일 반포 세빛섬에서는 안 셰프와 '모수' 출신 셰프들이 함께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올 3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시 '모수'는 4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트리플스타(강승원 셰프), 원투쓰리(배경준 셰프) 등과 모수 출신 정영훈, 오종일 셰프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반포 세빛섬에서 네 가지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며, 좌석 없이 입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