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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전종서, 손절은 없다...'혜리 악플러 소동'에도 우정은 '좋아요'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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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소희와 전종서가 '혜리 악플러 소동' 이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전종서는 22일 소셜 미디어에 한 패션지 화보를 여러 장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약 12만 8천 명의 '좋아요'를 받았다.

전종서의 화보에 '좋아요'를 누른 이 중에는 한소희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소희는 '혜리 악플러 소동' 이후에도 여전히 전종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지난 16일 전종서가 팔로우하는 비공개 계정이 혜리에게 악플을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계정 주인은 혜리의 소셜 미디어에 "너희 언니랑 류 합쳐도 (팔로워 수)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겠지만 힝" 등 배우 류준열까지 언급하며 악플을 달았다.

혜리와 한소희는 앞서 전 남자 친구 배우 류준열과 엮이며 갈등을 빚은 악연이 있어 더욱 논란이 됐다.

이후 해당 계정 주인이 한소희라는 의혹이 쏟아졌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과거 한소희가 게재했던 토성 사진과 일치했기 때문. 더불어 전종서가 단 네 명의 계정만 팔로우했을 당시부터 해당 계정을 팔로우해 왔던 터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전종서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악플러 계정 때문에 엉뚱한 소동에 휘말린 한소희와 전종서가 사이가 나빠져 '손절'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4년생 동갑내기 한소희와 전종서는 '프로젝트 Y'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물로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