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이 제 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해 다양한 식품의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자치도 전주시에서에서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경제단체 주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하림에 따르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첫날인 22일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고 있는 더미식 라면, 즉석밥,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수출전용 라면 등도 전시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즉석삼계탕은 이미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진출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고, 올해 수출길이 열린 유럽연합(EU)까지 점차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하림은 대회 2일차인 23일 차세대 한상 리더들의 모임인 YBLF(영비즈니스리더포럼) 회원들을 하림의 종합식품 생산현장에 초청해 최첨단 식품플랜트에서 식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하림 푸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철학으로 식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경쟁력 있는 식품을 만들어 K-푸드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