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4년 11월 호를 통해 그룹 뉴진스의 민지와 함께한 4종 커버와 화보 컷, 그리고 인터뷰를 공개했다.
민지가 착용한 의상은 블랙, 화이트와 파스텔 등 다양한 색상으로 마르세유의 자유분방함을 담은샤넬의 2024/25 크루즈 컬렉션.
이번 화보는 이국적인 분위기 가운데 민지의 우아하고 유쾌한 면모를 살려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지는 "크루즈 컬렉션의 컬러 뿐만 아니라 오늘 여러 커스텀 주얼리들에도 눈길이 갔다"라고 말하면서 "샤넬이 표현하는 자유롭고 강인한 여성들을 좋아한다. 가브리엘 샤넬이 늘 변화를 추구했던 것처럼 샤넬의 컬렉션도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일본 데뷔와 도쿄돔 공연, 무라카미 다카시와 후지와라 히로시와의 협업 등 올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뉴진스.
이에 대해 민지는 "뉴진스로 활동하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공부로 여겨진다"라고 말하며 "뉴진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나가는 일을 모두 즐긴다. 하지만 무엇보다 뉴진스가 가장 '뉴진스'다울 때는 무대 위라고 생각한다. 그걸 잊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의 뉴진스에 대해 가장 확고하게 말할 수 있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솔직함이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 진심으로 우리가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통해 뉴진스가 빛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심은 어디서든 통할 거라 믿는다"라고 답해 그룹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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