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다음달 열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쿠바 야구대표팀이 18일 오전 한국에 도착했다.
쿠바 대표팀은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해 22일부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팀을 대신해 KBO 사무국이 주최하는 2024 울산-KBO 가을리그에 참가, 6경기를 치른다.
이어 11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인다.
이날 방한한 쿠바 대표팀의 주요 선수로는 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내야수 발바로 아루에바레나, 전 소프트뱅크 외야수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와 요엘키스 기베르트 등이 있다.
세 선수는 모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쿠바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11월 14∼18일 대만 타이베이돔과 톈무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를 벌인다. 상위 두 개 나라가 A조 1, 2위와 격돌하는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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