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전종서가 혜리 악플러를 팔로우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팔로잉 목록에서 악플러의 계정이 삭제됐다.
16일 전종서의 SNS 팔로잉 목록에는 '혜리 악플러'의 계정이 삭제됐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팔로잉 수가 19명이었지만, 현재 18명으로 줄었다.
다만, 전종서가 '혜리 악플러 팔로잉 논란'을 의식해 직접 삭제한 것인지, 악플러 계정주가 자신의 팔로우 목록에서 전종서를 삭제한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혜리의 SNS에 누군가 꾸준히 악플을 남기고 있다면서, 해당 악플러가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또한 해당 계정은 한소희의 절친인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 해 의심을 더욱 키웠다.
혜리에게 남긴 악플에는 "너희 언니랑 류 합쳐도 (팔로워 수)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겠지만 힝" 등의 글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같은날 전종서의 '이혜리 악플러 팔로잉 논란'에 대해 해당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도 1·2차 입장문을 내고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선을 그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