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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연루설→"이건 가짜 뉴스야!" 대표팀 대신 클럽 갔던 음바페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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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자신이 성폭력을 범했다는 보도를 접한 뒤 가짜뉴스라고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A대표팀은 15일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A2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결전을 앞두고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음바페 때문이다. 앞서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음바페가 10월 A매치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달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는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햄스트링 부상 회복의 일환으로 추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프랑스가 이스라엘을 잡은 지난 11일 스웨덴의 한 클럽에서 목격됐다.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스웨덴 신문은 경찰이 음바페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뒤 지난 토요일에 경찰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언론은 음바페가 지난주 목요일에 친구들과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클럽에 갔다고 했다. 경찰은 월요일에 뱅크 호텔에서 조사를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문제가 제기되기 전인 지난주 금요일에 개인 제트기를 타고 출국했다'고 전했다.

AFP에 따르면 관련 사건을 수사중인 관계자는 '10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보고된 범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음바페는 '가짜 뉴스다. 마치 우연처럼 청문회 직전에 너무 예측 가능해지고 있다'고 분노했다.

더선은 '음바페는 음금 체불 문제로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전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에서 5500만 유로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 측근들은 '스웨덴 언론의 비방 루머가 웹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비난은 완전한 거짓이다. 무책임하다. 용납할 수 없다. 음바페의 이미지에 대한 이러한 조직적 진실을 재정립해야 한다. 음바페가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도덕적 괴롭힘과 명예훼손에 연루된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따르면 음바페는 현재 팀에 복귀해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