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조보아가 오늘(12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다.
조보아는 1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 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해당 결혼식장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이날 결혼식이 오후 5시에 진행되는 만큼 해질 무렵 아름답게 펼쳐지는 석양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 조보아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인연을 맞은 백종원과 김성주도 참석해 조보아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조보아가 두 사람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보아는 지난 9월 배우 채시라를 만나 청첩장을 건네기도 했다. 채시라는 당시 조보아와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좋은 소식 미리 알려줘서 땡큐 보아야 결혼 축하해"라며 결혼을 축하했다.
앞서 지난 8월 전해진 조보아의 결혼 발표는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열애설도 없는 깜짝 결혼 발표였던 것.
당시 소속사 측은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밝혔다. 이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보아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조보아는 결혼 준비 중에도 드라마 촬영을 하고 결혼 2일 전에도 SNS를 통해 화보 사진을 게재하는 등 열일을 이어왔다. 이에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조보아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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