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컵을 두고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 NH농협카드가 마지막 경쟁에 돌입한다.
이들 세 팀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3라운드 6일 차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크라운해태에 세트 점수 4-0으로 완승했고, 하이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는 각각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에 4-3, 4-1 승리를 수확했다.
세 팀의 승점이 12로 같은 가운데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금융캐피탈(4승 1패)이 하이원리조트, NH농협카드(이상 4승 2패)에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1위다.
우리금융캐피탈은 3라운드 남은 일정이 3경기, 하이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는 2경기다.
PBA 팀리그는 5개 정규 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 우승팀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는다.
중복 우승팀이 생길 경우 정규리그 통합 성적순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가린다.
라운드별 순위 기준은 승점-승리 수-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이다.
앞선 1라운드에서는 SK렌터카, 2라운드는 웰컴저축은행이 우승했다.
3라운드 7일째인 12일에는 하나카드-NH농협카드(낮 12시 30분)의 경기를 시작으로 웰컴저축은행-휴온스(오후 3시 30분), SK렌터카-우리금융캐피탈(오후 6시 30분), 에스와이-크라운해태(오후 9시 30분)의 경기가 이어진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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