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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동원-박정민, 적으로 만나는 두 남자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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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전란' 제작발표회. 배우 강동원과 박정민이 포즈 취하고 있다. '전란'은 임진왜란 시기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