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2' 강기영이 곽튜브를 폭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서는 god 박준형, 배우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기영은 최근 촬영을 쉬고 있다며 "마지막 작품은 '끝내주는 해결사'였다. 그때 영화랑 병행해서 너무 바빴는데 이제 한가해졌다. 잘 쉬려고 하는 편인데 5개월 넘어가니까 불안하더라. 내가 남아있는 예산이"라고 털어났다. 강기영은 "'우영우'가 너무 잘 돼서 그 뒤는 안 해봤던 역할을 해봤다. '경이로운 소문2'에서 빌런도 해봤고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로맨스 주인공도 해봤다. 이제는 좀 감정을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함께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으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우승자 곽튜브의 우승 여행기를 담는다. 지난 시즌 곽튜브의 여행 파트너였던 박준형과 강기영도 합류해 럭셔리 울릉도 여행을 즐겼다.
박준형은 "준빈이는 말 안 하면 아예 안 한다. 얘는 조용한 공간을 다 채운다. 난 거의 말 안 했다"고 강기영과의 여행 호흡을 밝혔다. 그러나 강기영은 "형이 말 다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울릉도 여행에서 이틀 만에 5천만 원을 썼다고. 강기영은 "거기서 액티비티랑 식사를 다 해주는 거다. 모든 게 최고급이었다. 이동수단 자체가 달랐다. 어디로 가는 지도 몰랐다. 공항으로 갈지 항구로 갈지. 근데 경북대학교를 갔는데 헬기가 있더라. 헬기를 타고 갔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곽튜브와의 여행 호흡을 물었다. 이에 강기영은 "준빈이 유튜브를 많이 보고 갔는데 여행유튜버로서 하지 못하는 게 너무 많다. 되게 노련한 줄 알았는데 모든 면에서. 수영도 잘 못하고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잘 올라가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박준형은 "이번에 가서 수영하는 거 즐겼다"고 말했고 강기영은 "엄청 애써줬다"고 밝혔다.
곽튜브와 페루 여행을 갔던 강기영은 "페루를 갔는데 (고산병 때문에) 진짜 괴로워 보이더라. 약국에 가서 산소를 사니까 나아지더라"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어떻게 보면 여행에서 준비된 것들을 곽튜브 씨가 컨디션 때문에 잘 못하면 거의 기영오빠가 하신 거냐"고 물었고 강기영은 "본의 아니게 혼자 간 게 많다. 비행기에서 준빈이가 여권을 잃어버려서 따로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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