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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타이밍 기가막히네… 지연, 오늘(6일) 2년 만에 마카오 팬미팅 개최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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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티아라 지연이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공식화 한 가운데, 팬미팅에서 어떤 말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지연은 효민, 큐리, 은정은 6일 마카오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새로운 프로필 및 콘셉트 사진을 통해 굿즈 제작을 하는 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지연은 지난 2022년 첫 단독 팬미팅 후 약 2년 여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이혼 발표를 한 다음날이라 그의 입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재균도 KT위즈 소속으로 '2024 신한 SOL 뱅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5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 밝혔다.

이어 지연은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황재균도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이에 두 사람은 약 4개월 간의 이혼설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불거졌다. 이광길 해설위원이 KNN라디오에서 야구 중계를 하던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했고, 해당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두 사람의 이혼설이 시작됐다. 당시 지연 측은 이혼설을 부인했고 이광길 해설위원도 오해였다며 사과했지만 이혼설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어 황재균이 지난달 오전 6시까지 서울 강남에 있는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논란이 됐지만, 당시에도 지연의 측근은 두 사람의 이혼설을 부인했던 바다.

특히 지연은 티아라 팬미팅을 준비하며 중단한 유튜브를 공개한 영상에는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이혼설이 계속되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