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갑진(甲辰) 사람을 보라' 주제…김해오광대 등 무형유산 한자리에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24 경남 무형유산축제'를 오는 4일 김해 봉황동유적 잔디광장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한 경남 무형유산축제는 각 지역 유산 간 교류의 장으로 12년간 명맥을 이어왔다.
김해에서는 이번에 처음 열린다.
'김해의 갑진(甲辰) 사람을 보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8종의 한국 탈춤 중 하나인 김해오광대를 비롯해 밀양백중놀이, 남사당 줄타기, 수영야류 등 우리 고유의 우수한 무형유산이 한자리에 모인다.
축제 체험행사로 김해오광대 탈목걸이 만들기가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 당일 비가 내리면 인근 김해시 문화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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