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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19억' 고급 빌라 떠난다…"첫 내 집 의미 커" 복잡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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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소희가 2년 만에 새 집으로 이사한다.

27일 한소희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브이로그 영상들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집에서 자신이 그린 그림들을 모두 꺼내고 그동안 모아둔 피규어들을 훑어봤다. 한소희는 "안녕하세요 선배님. 제가 새집으로 얼른 모시겠다"고 '올드보이' 최민식 피규어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호텔을 빨리 체크인 하려고 하는데 현재 시간은 12시도 안 됐다.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더라"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호텔에 가는 이유가 이사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요약하자면 일주일 뒤 이사다. 그 동안 나는 있을 곳이 없다. 그래서 나는 일주일간 호텔 생활을 해야 한다. 이사 기간에 소소한 일상 브이로그로 담아보려 한다"고 영상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한소희는 "여기는 제 침실이었던 방이다. 어제 과자를 한 4갠가 먹고 자서 오늘은 양심상 닭주스를 먹겠다"며 호텔로 가기 전 식단 관리에 집중했다.

액자 작업을 위해 집으로 돌아온 한소희는 피어싱 스티커를 붙이며 집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한소희는 "이제 이 집에 올 일은 오늘로서 끝인데 왜냐면 제 목표는 떠돌이 생활을 많이 해서 내 집 그런 게 저한테는 큰 의미였다. 다 정리를 하고 나니까 처음 내 집이었던 그런 게 있는 거 같다"고 복잡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2022년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 초입에 있는 빌라드그리움W를 19억 5천 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한소희는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빌라를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